서울시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고물가 시대에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시용할 수 있는 '기후동행카드'를 출시한다고 합니다. 월 65,000원으로 서울시 지하철, 시내·마을버스,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2024년 7월부터 시행하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매월 65,000원 대중교통 무제한
서울시에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'기후동행카드'는 서울시 내 지하철 1~9호선을 비롯해 경의·중앙선, 분당선, 경춘선, 우이신설선,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.
서울시에서 승차해 경기, 인천 등에서 하차하는 경우는 이용할 수 있지만 경기, 인천 등에서 승차하고 서울시에서 하차하는 경우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.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하기 전에 경기, 인천 등과 협업을 할 수 있는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버스는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경기, 인천 등의 타지역 버스는 이용할 수 없고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시 내에서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.
마지막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향후 도입되는 리버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. 한 달에 대중교통을 40회 이상 이용하는 분이라면 이득이 될 것 같습니다.
이용 방법
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려면 우선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해야 합니다. 카드 가격은 3,000원으로 구입 후 매달 65,000을 충전하면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기존 횟수와 이동 수단의 제한이 있는 정기권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훨씬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.
운영 시기
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. 시범운영 기간에도 매달 65,000원 충전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시범운영이 끝나는 5월 말에 충전하면 6월에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
정부에서 2024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K-패스와의 복잡한 관계로 인해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에겐 대중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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